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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여행) 미국 3대 마라톤 여행 (대회명, 기준, 비용)

by ghdrlxo1 2024. 12. 28.

마라톤

미국 3대 마라톤의 의미와 대회명

미국의 3대 마라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며, 각각 고유의 매력을 자랑합니다. 보스턴 마라톤, 뉴욕 시티 마라톤, 시카고 마라톤은 매년 수십만 명의 참가자와 관중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입니다.

① 보스턴 마라톤
- 특징: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라톤 대회로, 1897년에 시작되어 마라톤 역사와 전통을 상징합니다.
- 출전 요건: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기준으로 유명하며, 연령대별 "기준 시간(BQ: Boston Qualifying Time)"을 충족해야 합니다.
- 일정: 매년 4월 세 번째 월요일(2024년 기준: 4월 15일).
- 코스: 언덕이 많은 난코스(특히 Heartbreak Hill)로 유명합니다.

② 뉴욕 시티 마라톤
- 특징: 세계 최대 규모의 마라톤으로, 매년 약 50,000명 이상의 러너가 참가합니다. 뉴욕 5개 자치구(스타튼아일랜드, 브루클린, 퀸스, 브롱스, 맨해튼)를 통과하는 코스가 특징입니다.
- 출전 요건: 세 가지 방법(기준 기록 충족, 자선 단체 스폰서십, 추첨제) 중 하나를 통해 참가 가능합니다.
- 일정: 매년 11월 첫째 주 일요일(2024년 기준: 11월 3일).
- 코스: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 풍경과 수많은 응원 인파가 매력입니다.

③ 시카고 마라톤
- 특징: 빠른 코스로 유명하며, 퍼스널 베스트(PB)를 목표로 하는 러너들에게 인기 있는 대회입니다.
- 출전 요건: 선착순 등록, 추첨제, 자선 단체 스폰서십, 또는 엘리트 타임 기준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.
- 일정: 매년 10월 둘째 주 일요일(2024년 기준: 10월 13일).
- 코스: 평탄한 지형으로 기록을 내기 쉽고, 도심 풍경이 인상적입니다.

참가 기준 및 신청 방법

미국 3대 마라톤은 모두 참가 방식과 출전 요건이 다릅니다. 대회별로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.

① 보스턴 마라톤
- 참가 기준: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하려면 대회가 요구하는 "기준 시간(Boston Qualifying Time)"을 충족해야 합니다. 이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르며, 마라톤 공인 코스에서 기록을 인정받아야 합니다. 예를 들어, 18~34세 남성의 경우 3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.
- 신청 팁: 기록만 충족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참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. 참가자는 기준 시간을 초과해 충족할수록 선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(예: 기준 시간을 5분 이상 초과한 경우 선발 확률 증가).

② 뉴욕 시티 마라톤
- 참가 기준: 뉴욕 마라톤은 세 가지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.
1. 추첨: 가장 많은 참가자가 이 방식을 통해 출전합니다. 매년 초 신청 기간에 등록 후 추첨으로 참가자가 결정됩니다.
2. 자선 단체: 자선 기부를 통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 보통 300~600만 원 정도의 모금액을 충족해야 합니다.
3. 기준 기록: 연령대별 기준 시간을 충족한 러너는 우선권을 가집니다.

③ 시카고 마라톤
- 참가 기준: 시카고 마라톤은 선착순 등록, 추첨제, 자선 단체 참가, 엘리트 타임 기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출전할 수 있습니다. 보스턴이나 뉴욕보다 참가 방법이 비교적 유연하며, 첫 마라톤 참가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.
- 신청 팁: 조기에 등록하면 선착순으로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 자선 단체를 통한 참가 방법도 쉽고 빠른 옵션 중 하나입니다.

참가 비용 및 준비 과정

미국 3대 마라톤(보스턴, 뉴욕, 시카고)에 참가하려면 항공료, 숙박비, 등록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예산 계획이 필요합니다. 대회마다 요구하는 비용과 준비 사항이 다르므로, 세부적으로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① 등록비

미국 3대 마라톤의 등록비는 대회별로 차이가 있으며, 거주지(미국 거주자/비거주자)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아래는 각 대회의 등록비를 원화로 환산한 정보입니다.

  • 보스턴 마라톤: 약 27만 원 (미국 거주자) / 약 33만 원 (비거주자)
  • 뉴욕 마라톤: 약 39만 원 (미국 거주자) / 약 47만 원 (비거주자)
  • 시카고 마라톤: 약 30만 원 (미국 거주자) / 약 32만 원 (비거주자)

참가 등록비는 대회마다 환불 불가 정책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, 신중하게 등록해야 합니다.

② 항공료와 숙박비

미국으로의 항공료는 출발지와 항공사, 예약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경우, 왕복 항공료는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평균 항공료: 약 100만 원 ~ 200만 원
  • 비용 절약 팁: 대회 날짜에 가까워질수록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므로, 최소 3~6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.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면 비용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.

③ 숙박비

대회가 열리는 도시는 관광지로 유명해 대회 기간 중 숙박비가 급등합니다.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.

  • 호텔 숙박비: 하루 평균 약 26만 원 ~ 50만 원
  • 에어비앤비: 호텔 대비 저렴한 옵션으로, 하루 평균 약 15만 원 ~ 30만 원
  • 기타: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 10만 원 이하의 숙박 옵션도 찾을 수 있습니다.

대회 장소와 가까운 숙소를 선택하면 교통비와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거리가 가까울수록 숙박비가 더 비쌀 수 있으니 예산에 맞게 선택하세요.

④ 기타 비용
- 현지 교통비: 대중교통 또는 차량 대여.
- 식비: 미국 도시에서는 외식비가 높을 수 있으니 예산에 포함하세요.
- 마라톤 준비 물품: 러닝화, 의류, 스포츠 음료 등.